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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울

[여행/서울] 한강공원에 가서 걷고 왔습니다

by areviewer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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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reviewer입니다.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한강공원이 물에 잠길듯 해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한강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한강 옆으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참 잘 만들어 놓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번에는 동작대교 위에서 노을을 봤지만 이번에는 집에서 가까운 한강대교 위에서 노을을 봤습니다.

밑의 고수부지로는 한강대교 옆으로 나 있는 계단을 통해 내려갈 수 있습니다.

 

한강대교 ~ 동작대교 (약 2km)

옆에 꽃이 많이 심어져 있어 해가 지기 전이 더 예쁩니다. 하지만 낮에 걷기에는 지금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불이 잘 밝혀져 있고 사람이 적당히 있는 편이라 저녁에도 괜찮습니다.

 

동작대교 밑에서 야경을 보며 잠시 쉬었습니다.

 

동작대교 ~ 반포대교 (약 1km)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떨어져 있고, 자전거도로 위에 잔디밭이 없습니다.

그러나보니 동작대교 에서 조금만 떨어지면 사람이 없습니다.

가로등 설치도 필요해 보입니다. 밤에는 비추천드립니다.

맞은편에는 세빛둥둥섬이 있으며, 잠수교(반포대교) 근처까지 가면 사람이 다시 많아집니다.

 

시간에 맞춰 반포대교에 가시면 물줄기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리 위보다는 다리 옆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운영 시간>

5~6월, 9~10월 : 19:30, 20:00, 20:30, 21:00

7~8월 : 19:30, 20:00, 20:30, 21:00, 21:30

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 시에는 운영이 중단됩니다.

 

반포대교 ~ 한남대교 (약 2.5km)

강변북로가 위로 지나가 낮에도 덥지 않습니다. 조명이 잘 되어 있어 밤에도 어둡지 않고 사람도 많이 있는 편입니다.

(야경은 그저 그렇습니다.)

 

한남대교 ~ 동호대교 (약 1.5km)

날씨가 선선하면 동호대교까지는 갈만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너무 더워 반포대교까지만 걸었습니다.

살짝 어둡지만 사랍은 적당히 있는 편입니다. 동호대교 밑에는 체육시설이 있어 사람이 많습니다.

동호대교의 주황색 철근과 푸른 조명이 잘 어우러져 야경이 심플하면서도 예쁩니다.

 

전에 한남역에서 용산역까지 걸어오며 찍었던 사진을 마지막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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