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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축구]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결과 분석

by areviewer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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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reviewer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결과에 대해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생중계로 본 경기만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축구를 잘 아는 편은 아니고, 제 의견이니 참고만 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 잉글랜드 vs 이란

지역예선에서 만나면 승리하더라도 큰 점수차를 내기 어려운 이란입니다.

그런데 잉글랜드가 생각보다 큰 점수차로 이란을 이겼습니다.

집중력의 차이가 컸던 것 같습니다.

이란은 평소답지 않게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였고, 급격하게 무너졌습니다.

잉글랜드는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야 할 것 같고, 이란은 조금 더 집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2. 세네갈 vs 네덜란드

양 팀 모두 수비와 중원의 조직력이 매우 좋습니다.

세네갈도 사디오 마네가 부상으로 나오지 않아 공격력이 부족했고, 네덜란드 역시 네임드 스트라이커가 없어 공격력이 부족했습니다.

차이를 가른 건 네덜란드의 우측 풀백 둠프리스의 활동량인 것 같습니다.

수비도 잘 해주면서, 윙의 위치까지 올라와 공격까지 보조해 줍니다.

 

3. 아르헨티나 vs 사우디아라비아

가장 예상치 못한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르헨티나가 못한 것은 아니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정말 잘했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할랄 소속이다 보니 조직력이 엄청납니다.

수비 라인 관리 능력도 좋고, 뚫리지도 않습니다.

마지막에 기절한 사우디아라비아 선수가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4. 멕시코 vs 폴란드

비겨서 그런지 약간 밋밋한 경기였습니다.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 실축을 한 것이 한몫 더 한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멕시코가 조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대로라면 뭔가 C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가 올라갈 듯 합니다.

 

5. 독일 vs 일본

2018에서 스쿼드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독일입니다.

그것을 보고 저는 경기 시작 전 일본이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족한 결정력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2010년대 후반부터 자신들에게 맞는 스타일을 확실하게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피지컬은 부족하지만, 기본기를 통한 정교한 패스 + 역습)

독일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었지만 생각보다 일본이 잘 버텼고, 독일이 약간 풀어진 틈을 타 역습으로 빠르게 골을 넣었습니다.

독일의 우세를 예상을 했지만, 아르헨티나 vs 사우디아라비아처럼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6. 우루과이 vs 대한민국

한국도 성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저는 한국 평가전을 보며 괜찮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선수들이 벤투 감독의 스타일에 잘 적응을 했고, 결과로 잘 보여준 경기라 생각됩니다.

스포츠 기사 댓글 등으로 부실하다고 지적받던 수비와 미드필더진의 조직력이 매우 탄탄해졌습니다.

선수들이 정말 열정적으로 뛰면서 우루과이의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공격도 매우 날카로워졌습니다. 특히 사이드 -> 중앙으로의 볼 전달이 좋았습니다.

이번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니, 다음에는 마무리까지 잘 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좋은 성적을 냈던 2002, 2010 월드컵에 이어 좋은 성적을 기대해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우루과이는 수비진과 발베르데가 확실히 잘 합니다.

그리고 카바니가 나이가 들었는데도 상당히 위협적입니다.

수아레즈는 나이가 든 것이 역력한 모습입니다. 예전의 실력이 나오지는 않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7. 포르투갈 vs 가나

전반전에는 이렇게 경기력이 떨어지는 팀들이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느슨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호날두가 후반 페널티킥을 넣고 나서 완전히 다른 경기가 되었습니다.

가나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면서 동점골을 만들어냈지만 가나의 교체 이후 가나가 느슨해진 틈을 타 포르투갈이 다시 2골을 몰아쳤습니다.

이후 추가시간까지 정말 치열하게 진행되다가, 포르투갈 골키퍼가 공을 내려놓자마자 가나의 선수가 뒤에서 달려와 골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넘어지면서 실패해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었습니다. 축구는 정말 끝까지 방심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한민국도 바짝 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포르투갈과 가나가 후반전처럼 나온다면 지금처럼 좋은 경기력으로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처음 해 보는 축구 리뷰입니다.

클럽 간의 경기도 긴장감이 있지만 월드컵은 그것보다 더 긴장되는 것 같습니다.

(끝까지 긴장하며 집중하는 팀이 이기는 것 같습니다.)

조별리그 2차전이 끝나면 2차전 결과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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