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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메이플스토리

[온라인게임/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의 문제점

by areviewer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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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reviewer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메이플스토리의 문제점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 정도만 부탁드립니다.*

 

1. 사냥, 레벨업

첫 번재는 메이플스토리 플레이시간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사냥입니다.

하지만 일단 자동사냥 시스템이 없고, 요구 경험치량이 너무 많습니다.

 

1) 목적의 부재

메이플 사냥의 목적은 레벨업을 해 오로지 다음 컨텐츠만을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다음 컨텐츠를 즐기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리고 레벨업을 통해 캐릭터가 강해지는 느낌이 너무 약합니다.

(몬스터와 레벨 차이에 따른 딜증가만 보기에는 보너스로 주는 스탯 5가 너무 빈약합니다.)

(아이템 하나면 스탯이 몇십~몇백이 오르는 게임에서 5 + 장비 @는 너무 적습니다.)

 

2) 득템의 부재

RPG 게임의 재미 중 하나는 득템이라 생각합니다.

보스 아이템으로 셋팅이 통일되다 보니 아이템 드롭의 재미가 사라졌습니다.

몇 시간을 사냥해도 캐릭터를 키울만한 아이템도 나오지 않고, 코어 젬스톤 정도만 드롭됩니다.

(심지어 예전에는 아케인셰이드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물방울이라도 드롭되었는데, 아케인셰이드 장비가 너무 많이 풀려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결국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컨텐츠인 사냥을 수동으로 힘들게 해도 캐릭터가 강해지지도 않고, 아이템은 돈과 코어 젬스톤만 드롭되며, 새로운 컨텐츠를 할 수도 없습니다.

 

2. 보스

캐릭터를 키우고, 장비 아이템을 맞추는 이유는 결국 보스전입니다.

그러나 이 보스전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너무 많은 체력

예전 메이플스토리는 파티 게임이었습니다.

사냥도 파티로 하던 시절이 있었고, 파티 퀘스트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계속 패치를 하며 점점 솔로잉 위주의 게임으로 변했습니다.

그런데 모든 보스 몬스터는 아직 파티 플레이 기준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새 보스가 나와도 대부분은 트라이조차 하지 못합니다.

(이는 사냥 목적의 부재와도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약하게 만들지는 않아야겠지만 어느 정도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방어 스탯의 부재, 체력 비례 데미지

타락한 시그너스가 최종 보스던 시절, 팬텀 직업군의 무한회피를 막기 위해 보스의 공격 패턴을 전부 체력 비레 데미지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스템을 계속 유지한 결과 현재까지도 보스의 모든 스킬이 체력 비례 데미지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직업 특성이 사라지고, 밸런스가 망가진 듯 합니다.

스킬 이펙트만 다르고 딜링 스킬은 전부 같다 보니, 유틸이 좋은 직업과 그렇지 못한 직업의 차이가 계속 벌어집니다.

보스 패턴은 점점 더 어려워져 앞으로도 더 심해질 것 같습니다.

 

3. 길드 버프 시스템

보스, 무릉도장 등을 하려면 노블레스 스킬이 필수입니다.

그러나 컨텐츠의 90프로인 사냥을 솔로잉으로 만들어놓고, 노블레스 스킬을 받으려면 길드가 필수입니다.

그나마 길드 컨텐츠는 솔로잉이 가능하게 바뀌었지만, 사람 수가 부족하면 높은 포인트의 노블레스 포인트를 얻을 수 없습니다.

 

4. 정리

게임의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경험치량 개편과, 게임을 솔로잉 위주로 만들지, 파티플레이 위주로 만들지가 중요한 듯 합니다.

그리고 타 RPG 게임에도 많은 수집 시스템등을 활용해서 코어 젬스톤 외에도 다양한 아이템이 드롭되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요즘 메이플 사냥이 질려 한동안 메이플을 쉬고 있습니다.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를 느끼고, 키운 캐릭터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많도록 게임이 개편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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